앵무새 깃털 뽑기, 원인과 대처법
앵무새가 스스로 깃털을 뽑거나 씹어서 벗겨진 부위가 보이면 보호자는 크게 놀라죠. 이런 행동을 우모증(feather plucking)이라고 하며, 원인이 매우 다양해서 한 가지로 단정하기 어려운 증상이에요.
흔한 원인
- 스트레스·지루함: 혼자 있는 시간이 길거나, 사육장 환경이 자주 바뀌거나, 자극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성으로 깃털을 뽑는 경우가 많아요.
- 영양 불균형: 씨앗 위주 식단은 비타민A·칼슘 부족을 일으켜 피부·깃털 건강에 영향을 줘요.
- 피부·깃털낭 질환: 진드기, 세균·곰팡이 감염, 깃털낭염 등 실제 피부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요.
- 호르몬·환경 변화: 번식기, 조명 주기 변화, 새 동거묘·개 등장도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어요.
집에서 확인할 것
- 뽑힌 부위가 가슴·다리처럼 부리가 닿는 곳인지 확인하세요(부리가 안 닿는 머리 부위 탈모는 다른 새의 공격이나 외부 요인을 의심).
- 피부에 붉은기, 딱지, 진물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— 있다면 감염 가능성이 있어요.
- 최근 사육장 위치·조명·동거 동물 변화가 있었는지 돌아보세요.
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
피부에 상처·출혈·진물이 보이거나, 짧은 기간에 급격히 심해지거나, 식욕부진·활동량 감소가 같이 나타나면 스트레스성이 아니라 질환일 가능성이 높아요. 이 경우 특수동물(조류 전문)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게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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